엄마가 영수증인지 알고 미리 뜯어 보셨다며 내민 우편 하나.

스리랑카에서 온 편지가 들어있었다. 뭔지 알아 볼수 없는 동글동글한 글씨로…

매년 보내주는 형식적인 거일진 모르겠지만..

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.

내가 먼저 편지 보내려고 했는데 먼저 받아버렸네.

생일에는 보내야지 하다가 바빠서 넘어가고, 크리스마스에는 보내야지 했는데 또 그냥 넘어가버려서 너무 미안하다.

돈으로 맺은 관계 보단 인간적으로 지원해 주고 싶었는데…

맨날 생각만 하는 나는 쫌 이기적인 인간인가보다.